2008.04.15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티베트 국기를 달 공간이 없어서 프로필 사진을 대신했다. 어쩔 수 없이 링크는 걸지 못했다. 배너를 달면서 다시 한 번 블로그 이전을 고민케 한다. 네이버를 탓하고 쉽지는 않다. 그들에겐 생사가 달린 문제니까… 우리는 저질러놓고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 어릴 때는 주입식 교육의 폐단으로 던져주는 미끼만을 물었고, 이후에는 생각하는 법을 배운 적… read more »
2008.04.09
World Music 이번 MBC 라디오 개편을 맞아서 뮤직스트리트 3부 ‘월드뮤직’이 끝났다. 늦은 시간이라 자주 듣지는 못했지만, 1년 넘게 즐겨듣던 프로그램의 마지막 방송은 느닷없는 해고만큼 불쾌하기 그지없다. 무슨 이유였는지 정확히 알 길은 없지만, 후속프로그램을 보아하니, ‘심야 4시 프로그램에까지 청취율의 잣대를 들지 않았을까?’라고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아직은 공영방송인 MBC가 단지 인기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월드뮤직을 끝내는 것을 보면서, 우리가… read more »
2007.11.03
오랜만에 밤길을 걸으며 라디오를 들었습니다. 시험 기간을 제외하고 이렇게 오래 들은 적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들었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진행자에 적응했는데, 갑자기 예전 진행자가 그리웠습니다. 사연 하나 보내지 않고, 라디오도 잘 듣지 않았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중간에 라디오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관악산 송신소작업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관악산에 가본지도 오래되었습니다. 언제 관악산에 올라가야겠습니다. 산에서 바라본 알록달록한 숲의… read more »
2007.08.28
설문지의 직업란에 학생이라 표시했다가 당황해 지우개를 들었다. 지우개를 좌우로 굴리며 지운 것은, 필시 내 눈물이었으리라. 내가 적을 두지 않았던 게 언제였던가? 펜을 쥔 그 이후로 난 늘 학생이었거늘… 아저씨란 호칭에 반감을 품고 있진 않지만, 아직은 학생이란 부름에 고개를 돌리고 싶다.
2007.06.26
가끔은 타이밍을 놓쳐 아쉬워하고말하지 못해 후회하며하고 싶지만 입안에서 몇 번씩 되 삼켜야만 한다.
2007.05.20
가까운 사람과 영화는 같이 보고 책은 돌려봄으로써, 영화는 시간을 책은 기억을 공유하게 된다.
2007.05.07
작년에는 5월 5일이 금요일이라 매우 좋았다. 석가탄신일이 겹친 문제는 제쳐놓고서 본다면 말이다. 그런데 올해는 어린이날이 주5일제로 인해 그저 평범한 토요일 중에 하루로 남아 버렸다. 성인이 된 내게 어린이날은 빨간 날,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외출했다면, 상황이 크게 달라졌겠지만 말이다. 이제 나는 어린이날보다 어버이날에 더 가까이 와 있다. 이제는 어린이날을 즐길 수 없고, 아직은 아이… read more »
2007.03.12
나는 아직도 꿈꾸는가? 내 꿈을 향한 열정은 어디로 간 것인가? 현실이라는 차가운 벽에 식은 건가. 다시 올 봄을 기다리며 동면하는가.
2007.03.02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지만, 나의 어리석은 생각 때문에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앨범 옆에 기대어 잠든 여러 권의 일기장들은 지금껏 망각하고 흘려보낸 수많은 시간을 다시 일깨워주고, 연도순으로 줄을 지어 ‘우등상보다 개근상이 더 훌륭하다’고 입을 모아 합창한다. 한때는 위인전과 동화책들이 자리 잡고 있던 그 낡은 책장에서 일기장을 꺼낼라치면, 주변의 먼지들이 ‘여태껏 그 기억들을 잘 봉인해왔다’고 내게 자랑한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