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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t Seasons &#187; daydrea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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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重慶森林(중경삼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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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7 Sep 2007 14:46:43 +0000</pubDate>
		<dc:creator>At Season</dc:creator>
				<category><![CDATA[Stories]]></category>
		<category><![CDATA[王家衛]]></category>
		<category><![CDATA[重慶森林]]></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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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오늘도 수많은 사람이 블로그에 왔다 가지만서로 무언의 발걸음만을 옮기는 이상우연히 마주치더라도 알지 못하고 그냥 지나칠 것이다.혹시 모르겠다. 그들 중 누군가는 친구가 될 수 있을지&#8230; Episode 1 : PM 12:05 현재 시각 12시 5분. 일기예보에서 비가 올 거라고 했지만, 이렇게 일찍 올 줄은 몰랐다. 그곳으로 가는 도중에 천천히 빗방울이 돋기 시작했고, 도착했을 때는 장대비가 퍼붓고 있었다.... <a class="readMore" href="http://www.atseasons.com/archives/chungking-express/">read more &#187; </a>]]></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class="short">오늘도 수많은 사람이 블로그에 왔다 가지만<br />서로 무언의 발걸음만을 옮기는 이상<br />우연히 마주치더라도 알지 못하고 그냥 지나칠 것이다.<br />혹시 모르겠다. 그들 중 누군가는 친구가 될 수 있을지&#8230;</p>
<h3>Episode 1 : PM 12:05</h3>
<p>현재 시각 12시 5분. 일기예보에서 비가 올 거라고 했지만, 이렇게 일찍 올 줄은 몰랐다. 그곳으로 가는 도중에 천천히 빗방울이 돋기 시작했고, 도착했을 때는 장대비가 퍼붓고 있었다. 반대편 하늘이 개였기에 곧 지나갈 듯싶어 조금 기다리기로 했다.</p>
<p>그러나 비는 점점 거세졌고, 이제는 천둥번개까지 치기 시작한다. 이렇게 심하게 내린 후,  마지막이 늘 그렇듯, 그칠 거로 생각했는데 장마가 돌아온 듯 비는 계속되었다. 어쩔 수 없이 빗속에서 일을 마치고, 그곳을 벗어나는 지금도 비는 계속 내리고 있다. 그녀를 향한 내 마음도 이 비와 같은지 모르겠다. 그저 지나가는 소나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장마가 되어버렸다.</p>
<h3>Episode 2 : PM 06:30</h3>
<p>갑자기 비를 뿌리다 그치는 하늘을 보며, 이제 여기가 홍콩으로 바뀌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가고 싶어하던 홍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서 좋긴 하지만, 내년에는 예전 날씨로 돌아오기를 바란다.</p>
<p>다시 장대비가 쏟아진다. 가방 깊숙이 자리 잡은 우산을 꺼내면, 나만의 작은 하늘이 펼쳐진다. 올해 필수 아이템은 레인코트인 것 같은데, 왜 아무도 이 유행을 파악하지 못했을까? 아열대 기후로 바뀐 요즘, 이제는 홍콩 영화에서 나오는 갑작스러운 소나기 장면이 쉽게 이해된다. 홍콩 사람들은 그 장면을 무심코 넘겼을지 궁금하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나도 지금 이 상황을 좋아했을까?</p>
<h3>Episode 3 : PM 08:24</h3>
<p>견딜 수 없을 때는 미친 듯 달리곤 한다. 숨이 턱까지 차올라 심장이 터지려는 그 순간에 고민도 함께 날려버리기 위해서다. 땀이 비 오듯 쏟아져 옷을 적시는데도, 여전히 땀을 흘린다. 우리 몸의 절반가량이 물로 이루어졌다는 말이 거짓말은 아닌듯하다.</p>
<p>지금까지 4바퀴. 난 트랙을 달리는 편을 더 좋아한다. 바닥이 우레탄이라 충격을 완화해 주기도 하지만, 내 아픔의 크기를 아무 의미 없는 수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도 나처럼 숫자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했다. 우리 만난 지 100일, 200일&#8230;. 사실, 그날은 다른 날과 아무런 차이가 없어 사람들은 종종 잊어버리기도 하지만, 난 숫자에 강하다. 라면은 물 550cc에 4분 30초, 그녀의 생일은 2월 23일. 이제 12시가 넘어가면, 그녀가 떠난 지 128일이 된다.</p>
<h3>Episode 4 : AM 03:12</h3>
<p>새벽에 토스트를 먹다 갑자기 궁금해졌다. 아침에 먹는 토스트는 무슨 맛일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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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일 축하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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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2 Aug 2007 14:53:49 +0000</pubDate>
		<dc:creator>At Season</dc:creator>
				<category><![CDATA[Stories]]></category>
		<category><![CDATA[생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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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너무 오래전이라 생일파티를 한 적이 언제였는지조차 기억나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 내가 태어난 것은 축복이 아니라 불행이라고 나조차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제 생일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촛불에 불이 붙었습니다. 어느새 훌쩍 늘어나 버린 초들이 기나긴 시간의 공백을 메꿔주고, 어둠을 더욱 밝혀줍니다. 나이가 들면 죽음에만 한 발짝 다가설 거라 믿었는데, 이렇게 사람들도 다가왔습니다. &#8220;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8221;... <a class="readMore" href="http://www.atseasons.com/archives/happy-birthday-to-you/">read more &#187; </a>]]></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너무 오래전이라 생일파티를 한 적이 언제였는지조차 기억나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 내가 태어난 것은 축복이 아니라 불행이라고 나조차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제 생일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촛불에 불이 붙었습니다. 어느새 훌쩍 늘어나 버린 초들이 기나긴 시간의 공백을 메꿔주고, 어둠을 더욱 밝혀줍니다. 나이가 들면 죽음에만 한 발짝 다가설 거라 믿었는데, 이렇게 사람들도 다가왔습니다.</p>
<p>&#8220;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8221; 태어나서 수천 번도 넘게 듣던 지루한 노래였지만 오늘만큼은 달리 들렸습니다. 노래가 끝나고 사람들의 박수소리가 아련히 퍼졌습니다. 환하게 타오르는 촛불이 손짓합니다. 한숨이 아닌, 희망의 바람을&#8230;. 정말 그럴까요? 내가 태어난 것이 축복일까요? 이 세상에 내가 필요한 걸까요?</p>
<p>&#8216;후~&#8217; 연기가 아득히 공간을 메꾸고, 작은 불씨와 함께 사라지며 잠시 어둠이 몰려옵니다. 갑자기 두려워집니다. 지금 내 앞에서 축하해주는 사람들이 잠깐의 어둠 속에 멀리 떠나갈까 봐&#8230;, 카메라 셔터가 잠기는 찰나에 사진만 남기고 사라질까 봐 두려워집니다. 문득 내년에 받고 싶은 선물이 생겼습니다. 지금 그들이 내년에도 이렇게 웃으며 축하해주기를&#823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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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게 해서 미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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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4 Aug 2007 18:41:26 +0000</pubDate>
		<dc:creator>At Season</dc:creator>
				<category><![CDATA[Stories]]></category>
		<category><![CDATA[사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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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늘 침묵을 지키던 입에서 흘러나온 한마디가 아직 아물지 않은 그녀의 상처를 다시 들춰내고 말았습니다. 미안하다는 한마디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는데, 놀란 내 입은 그만 더욱 굳게 닫혔습니다. 예전에도 그랬습니다. 말이 적은 대신 모든 것을 한번에 함축적으로 이야기함으로써 상대에게 더 심한 상처를 주곤 했습니다. 단 한마디로 끝낸 대화에서 저는 변명할 기회를 같지 못했습니다. 아니, 사과하지 못했습니다.... <a class="readMore" href="http://www.atseasons.com/archives/i-am-sorry-to-hurt-you/">read more &#187; </a>]]></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늘 침묵을 지키던 입에서 흘러나온 한마디가 아직 아물지 않은 그녀의 상처를 다시 들춰내고 말았습니다. 미안하다는 한마디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는데, 놀란 내 입은 그만 더욱 굳게 닫혔습니다.</p>
<p>예전에도 그랬습니다. 말이 적은 대신 모든 것을 한번에 함축적으로 이야기함으로써 상대에게 더 심한 상처를 주곤 했습니다. 단 한마디로 끝낸 대화에서 저는 변명할 기회를 같지 못했습니다. 아니, 사과하지 못했습니다. 깨달음은 왜 늘 늦게 찾아올까요? 이제는 시간이라는 벽 앞에 더욱 굳어져 버렸습니다.</p>
<p>그 일 이후로 우리는 예전 같지 않았습니다. 그녀를 볼 때마다 이 문제는 수면 위로 떠올랐다 가라앉기를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한 건, 인제 와서 그 아픈 기억을 되살리기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그냥 이대로 시간 속에 묻어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끝까지 제 자존심을 지키고 말았습니다.</p>
<p>여느 때처럼 시간이 지나 상처는 아물었고 우리는 다시 가까워졌습니다. 하지만 아픔의 흔적은 나이테처럼 그녀의 마음속에 이미 작은 줄을 그리고 난 뒤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시간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거기까지였습니다. 이 문제는 해결된 것이 아니라 잠시 시간 속에 묻힌 것입니다.</p>
<p class="short">&#8230;</p>
<p>모든 것을 부정하듯 빗줄기가 하늘을 잘게 조각냅니다. 더욱 거세게 몰아쳐 그녀의 아픔까지 씻어가 버리면 얼마나 고마울까요. 하지만 저처럼 깨끗하지 않은 빗물도 결국은 자국을 남기겠죠. 눈 위에 발자국처럼 곧 사라진다면, 백사장 위에 글씨처럼 파도가 깨끗이 쓸어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p>
<p>이제 와 생각합니다. 언제든 가볍게 붙이고 떼어내는 포스트잇처럼 우리 관계가 가벼웠다면, 내 말은 아무런 아픔이 되지 않았겠지요. 추억의 액자를 걸기 위해 그녀의 마음속에 얼마나 많은 못질을 했을까요? 액자가 내려지고 못이 뽑힌 그 자리는 일이 생길 때마다 취약한 부분이 되어 흔적을 드러내겠죠. 그 허전함을, 아픔을 그녀는 무엇으로 달랠까요. 다른 액자를 위해 남겨졌을까요?</p>
<p>이 비가 그치면 일은 잠시 뒤로 하고 오랜만에 찾아가볼까 합니다. 긴장해서 물만 축내다 애꿎은 얼음만 괴롭힐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꼭 미안하다는 말을, 그리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비 온 뒤에 맑은 하늘처럼 환하게 웃는 얼굴이 보고 싶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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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서워서 안 타는 게 아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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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8 Jul 2007 19:03:07 +0000</pubDate>
		<dc:creator>At Season</dc:creator>
				<category><![CDATA[Stories]]></category>
		<category><![CDATA[놀이동산]]></category>
		<category><![CDATA[안전]]></category>
		<category><![CDATA[죽음]]></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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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바이킹과 롤러코스터 없이 재미와 스릴로 가득한 놀이동산을 상상할 수 있을까? 요즘은 새로운 놀이기구에 밀리고 있지만, 그 인기가 어디 가랴. 우리도 길게 늘어선 줄에 꼬리를 물고 서서 다음 동선을 파악한다. 그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놀이기구를 갈망하는 듯하지만, 사실 난 놀이공원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다른 사람들의 기분을 망치기 싫어 짐짓 아닌 척한다. 정 타기 싫으면 카메라를 들고 사진사를... <a class="readMore" href="http://www.atseasons.com/archives/final-destination-3/">read more &#187; </a>]]></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a href="http://www.atseasons.com/wordpress/wp-content/uploads/big-wheel.jpg"><img src="http://www.atseasons.com/wordpress/wp-content/uploads/big-wheel-460x306.jpg" alt="Big Wheel" title="Big Wheel" width="460" height="306" class="aligncenter size-medium wp-image-127" /></a></p>
<p>바이킹과 롤러코스터 없이 재미와 스릴로 가득한 놀이동산을 상상할 수 있을까? 요즘은 새로운 놀이기구에 밀리고 있지만, 그 인기가 어디 가랴. 우리도 길게 늘어선 줄에 꼬리를 물고 서서 다음 동선을 파악한다. 그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놀이기구를 갈망하는 듯하지만, 사실 난 놀이공원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다른 사람들의 기분을 망치기 싫어 짐짓 아닌 척한다. 정 타기 싫으면 카메라를 들고 사진사를 자청하면 되는 일이다.
<p/>
<p>내가 놀이공원을 싫어하는, 아니 두려워하는 이유는 속도나 높이에서 오는 긴장감과 공포 때문이 아니라, 안전에 대한 불확실에서 비롯된 죽음의 그림자 때문이다. 안전불감증이 만연한 이곳에서 내 눈은 모든 것을 죽음과 연관시킨다. 사람들은 죽음의 태그를 몸에 두르고, 아이들은 자신을 하늘로 데려갈 풍선을 하나씩 들고 다닌다. 사진에 많이 찍히면 빨리 죽는다는데, 여기저기서 터지는 플래시 세례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 빨리 이곳을 벗어나고 싶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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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기억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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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1 May 2007 17:50:03 +0000</pubDate>
		<dc:creator>At Season</dc:creator>
				<category><![CDATA[Stories]]></category>
		<category><![CDATA[행복]]></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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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기억하나요? 이 질문을 하면, 그녀는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제가 떠나는 날, 건네준 그 책을 떠올릴까요? 아니면, 아무 기억조차 하지 못할까요? 벌써 잊어버리진 않았겠죠. 그곳에서의 행복했던 한때를… … 갑작스러운 이별 앞에 그녀가 제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처음 그때처럼 따뜻한 커피 한 잔과 침묵뿐이었습니다. 첫 만남의 어색함을 달래기 위해 마셨던 커피는 이제 생활이 되었고,... <a class="readMore" href="http://www.atseasons.com/archives/our-happy-time/">read more &#187; </a>]]></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기억하나요? 이 질문을 하면, 그녀는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제가 떠나는 날, 건네준 그 책을 떠올릴까요? 아니면, 아무 기억조차 하지 못할까요? 벌써 잊어버리진 않았겠죠. 그곳에서의 행복했던 한때를…</p>
<p class="short">…</p>
<p>갑작스러운 이별 앞에 그녀가 제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처음 그때처럼 따뜻한 커피 한 잔과 침묵뿐이었습니다. 첫 만남의 어색함을 달래기 위해 마셨던 커피는 이제 생활이 되었고, 서로가 부담스러워서 하지 않던 대화는 수다가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평소처럼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던 그 평범했던 일상으로 되돌아가지 못했습니다.</p>
<p>우리에게는 딱 커피 한 잔만큼의 시간이 주어져 있었습니다. 대화가 필요치 않을 만큼 가까웠지만, 시간은 어색하게 흘러갔습니다. 그녀에게 해야 할 말이 있는데, 따뜻한 커피가 혀를 녹여주어서 쉽게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끝내 말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그때 그녀가 마지막 인사로 책 한 권을 주었습니다. &#8216;우리들의 행복한 시간&#8217; 아마도 그녀는 첫날 제 외로움을 눈치챘던 것처럼, 진심을 이미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p>
<p class="short">…</p>
<p>행복이란 상대적이어서 그 순간에는 알아채지 못하나 봅니다. 지금 돌이켜 보아 그 당시가 가장 행복했다고 느낀 건 제 인생의 전환점이나 특별한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너무나 평범했던 그 일상들, 그게 행복이었습니다. 오늘 헤어지는 그들을 내일 다시 볼 수 있다는 것, 그것이 행복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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