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가까이 있을 줄이야.
신호등이 있는 3개의 횡단보도와 그렇지 않은 하나의 횡단보도, 전철이 내려다보이는 고가도로와 인내심을 요하는 긴 언덕을 지나서야 구립도서관이 눈에 들어온다. 걷기에는 멀고 마땅한 대중교통은 없어서, 단 한 번의 환승과 한 시간이 넘게 걸리는 학교 도서관을 애용했다. 방학에는 구립도서관 대신 금독이란 극단적인 결정을 내렸던 것도 긴 언덕과 추운 날씨를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하리라 생각한다. 상황이 변한 지금, 근 Read more…
